비인두암 증상, 원인 및 예방

비인두암 증상, 원인 및 예방

비인두암이란?

비인두의 위치 및 종양의 위치

유명 연예인 김우빈씨가 비인두 종양 판정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비인두란 뇌의 기저부에서 입 천장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부분을 뜻하며,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코 뒷부분에 위치한 목을 연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악성 종양 (암세포)이 생긴 것을 비인두암이라고 합니다. 

비인두암 원인

흡연은 비인두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비인두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중 1명 꼴로 발병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과 인종적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비인두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시 담배의 발암 물질이 접촉할 수 있는 부위고 이러한 발암 물질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세포가 변이되어 이상 증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EBV 바이러스' 라는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 돼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코의 염증과 불결한 위생 환경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인두암 증상

피가 섞인 콧물은 비인두암의 주요 증상입니다.

비인두암의 증상은 목에 직접 만져지는 혹이 있어 검사를 받아본 후 비인두암의 전이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피가 섞인 콧물, 중이염에 의해서 한쪽 귀만 먹먹하거나 청력저하, 한쪽으로만 코 막힘도 흔한 증상입니다. 만약 비인두암이 진행되면서 뇌를 침범하게 되면 뇌 신경마비를 일으켜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거나, 통증이 생기게됩니다.  

비인두암 치료

일단 비인두암이 의심될때 코 내시경으로 암을 확인하고, 비인두암이 확진이 났을 때는 대부분 방사선 치료에 집중합니다. 비인두암은 사실상 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비교적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에 주력합니다. 최근에는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 치료로 전보다 암이 발생한 부위에 더 많은 방사선을 집중하여 그 부분 외의 부분에는 방사선량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비인두암 예방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40~50대 이상의 흡연자나 애주가분들은 최소 1년에 한번씩 비인두암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인두암의 발생 원인인 바이러스와 불결한 위생 상태 등에 신경 쓰며 음주나 흡연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술이 어렵고 뇌의 전이가 쉬운 비인두암, 예방과 조기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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