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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염 종류 및 증상,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4

                      2018. 8. 23. 21:31

간 관련 질병 - 간염




간은 혈액 흐름 내에서 독소를 걸러내주면서 조직이 손상되지 않게 도와주고 각종 영양소의 대사를 맡는 장기로서,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전반적인 신체 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인데요.


간염이란? 


간염이란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6개월을 기준으로 만성과 급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발병 6개월 이전에 회복되는 경우 급성 간염,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간염이라 부릅니다.

급성 간염은 6개월 이내 회복되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지만, 만성 간염의 경우 6개월 이상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간에 흉터가 남는 섬유화로 이어져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반복되고 섬유화로 인해 간이 점점 굳어가는 간경화로 진행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염의 종류에 따른 원인과 증상


간염은  A, B, C, D, E 다섯 가지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A형, B형, C형 간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A형 간염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환경에서, 주로 감염자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됩니다.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이 원인이 됩니다.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주로 피로감, 구토, 복통, 식욕부진, 황달 등이 발생합니다. 일주일 이내에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의 증상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여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받는다면, 만성 간질환으로는 진행하지 않으며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2. B형 간염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을 했을 경우 전염됩니다. 출산 도중 모체로부터 감염되기도 하는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 해당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혈액수혈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주사용 약물 중독자인 경우 B형 간염 고위험군 에 속합니다.  B형 간염의 증상은 급성의 경우 황달, 흑색 소변, 식욕부진, 심한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 무증상에서부터 전신권태, 황달, 식욕부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합병증으로 간경화,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C형 간염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체액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수혈이나 혈액투석, 모체로부터 수직으로 감염되지만 40% 정도는 전파 경로가 불분명합니다. C형 간염의 경우 만성화 경향이 B형 간염보다 커서 만성간염, 간경화증 간암으로 자주 이어집니다.


C형 간염 발생 시, 특별히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많지 않으나 대부분 감기에 걸린 증상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감기와 다르게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흐르지 않으므로 감기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간염은 예방이 최우선・・!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시행되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급성 B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없이, 충분한 휴식과 단백질 섭취로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인터페론주사제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간 손상을 줄이고, 간경변증을 예방해야합니다.



C형 간염은 정밀 검사 후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같이 사용하여 약물 치료합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많은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을 맞지 않고도 높은 치료성적을 보이는 경구용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1. A형 간염과 B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성인, 소아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A형 간염은 총 2회, B형 간염은 총 3회 접종합니다.


2. C형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파 경로를 차단해야합니다. 타인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세면도구 (칫솔, 면도기, 손톱깎기)를 사용하고 주사바늘, 피어싱 기구, 침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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